「011」SK텔레콤이 신세대를 겨냥한 「TTL」이란 새로운 브랜드명의 휴대폰상품을 출시한다.SK텔레콤은 13일 고객이 지정하는 특정지역에서 통화할 경우 기존 표준요금(10초당 26원)보다 65% 저렴한 10초당 9원에 제공하는 지역할인(홈존·Home Zone)전용요금제를 도입, 15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TTL상품은 기본료 1만9,500원에 10초당 9원이며, 특정번호를 지정할 경우 추가로 40% 할인된다. 또 커플간 통화시는 무료인 커플요금제를 이용할 수있다.「TTL」이란 특정한 뜻이 정해져 있지 않으며 「The Twenties Life 혹은 Time To Love」등 신세대들이 자기 방식대로 해석할 수있는 브랜드명.
SK텔레콤은 이와함께 빨간색과 노란색 등 컬러풀한 TTL용 단말기를 동시에 내놓을 계획이다. 또 TTL고객만이 무료 이용할 수 있는 「TTL존」이란 공간을 서울 압구정동, 부산 대구 광주 대전등 10여곳에 설립, 제공키로 했다.
TTL존에는 인터넷과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있는 PC게임공간이 설치돼 있으며 음악·영화감상, 스티커사진촬영등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안락의자를 비치하고 커피 및 팩스, 무료전화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10대와 20대의 고객들이 비용부담없이 휴대폰을 이용하고, 이동 중에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TTL상품과 TTL존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광일기자 goldpa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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