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황산테러로 8일 숨진 피해자 김태완(6)군의 주변과 김군의 부모에 대한 원한 관계, 현장 주변 불량배 또는 정신이상자, 마약사범 등으로 수사 방향을 설정하고 사건 발생시점부터 원점에서 재수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대구경찰청은 13일 청장과 차장, 수사과장, 대구 동부경찰서장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사관계관 회의를 갖고 그동안 진행됐던 수사상황 전반을 점검하고 재수사방향 설정에 따른 수사진행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대구=목상균기자 skmo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