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의 뿌리가 홍익인간을 건국이념으로 하는 고조선이고 고조선의 첫 왕이 바로 단군왕검임은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6일자 22면에는 단군좌상의 목이 잘려나가는 충격적인 기사가 실려있다.이는 일제가 우리 민족정기 말살을 위해 곳곳에 쇠말뚝을 박은 만행과도 비슷한 행위이다. 일부 종교단체가 단군을 신격화하는 것과 역사는 분명히 구분해 생각해야 한다. 단군상의 건립운동은 개인이나 특정단체의 종교적 행위가 아니고, 민족정신을 정립하고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는 운동이다. /김형철· 전북 남원시 도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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