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한화갑(韓和甲)신임사무총장은 12일 『솔직이 두렵지만 말을 앞세우지않고 일을 하나씩 해결해 실적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_8월 전당대회는 예정대로 열리나.
『당내 의견을 종합해 최종 결론이 나오는대로 대처하겠다』
_연기할 수도 있다는 말인가.
『그것까지는 모르겠다. 아직 업무파악을 못했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당의 결정이 우선해야 할 것이다』
_전당대회를 정상적으로 치르자면 지구당 개편대회도 조만간 마쳐야 하는데.
『당 방침이 결정되면 그 스케줄대로 갈 수 있다. 모든 문제는 당론이 집약되고 중의가 모아지는 대로 갈 것이다』
_청와대에서 정국 운영을 당이 주도하라고 주문하고 있는데.
『앞으로 여야관계나 대 국민관계에 있어 그때그때 당의 역할을 찾아 충실히 수행, 국민의 인정을 받도록 하겠다. 그런 면에서 당 역할을 다하겠다』
_여야 총재회담 가능성은.
『총재회담 가능성에 대해선 전혀 알지 못한다. 청와대와 관련된 사항인 만큼 좀 더 알아봐야겠다』
_향후 당 운영 방향은.
『모든 당원의 뜻을 하의상달 형식으로 모아 우리당이 국민의 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그런 역할을 다하겠다』
_총선을 앞두고 외부인사 수혈도 필요하지 않은가.
『내가 다 하는 일도 아니고 지금 그 문제를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이태희기자 taehee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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