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일본은 동북아의 안정과 경제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한 정상회의를 내년 봄 일본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본 외무성의 한 소식통은 10일 내년에 한국과 중국의 수뇌를 일본으로 초청, 동북아의 안전보장과 경제문제를 협의하는 회의를 개최하는 구상이 일부에서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노나카 히로무(野中廣務) 관방장관도 이와 관련, 내년 7월 일본 오키나와(沖繩)에서 개최되는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에 앞서 5월이나 6월께 새로운 국제회의의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3국 정상회의의 개최 장소는 G8 정상회의에 앞서 각료회의가 열리게 될 규슈(九州)의 미야자키(宮崎)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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