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와 인터넷을 무료로 가르쳐 드립니다」여름방학을 맞아 각 업체와 단체들은 어린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컴퓨터 및 인터넷 교육을 실시한다. 대부분 무료이거나 교재비 정도의 실비만 받고 있어서 적절히 활용하면 어린이들이 보람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다.
컴퓨터교육은 LG-IBM과 세진컴퓨터랜드, 대우통신에서 무료로 실시한다. LG-IBM은 19일부터 8월12일까지 각 지역센터에서 초·중·고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2주씩 강의를 실시하며 대우통신과 세진컴퓨터랜드는 공동으로 전국의 58개 세진컴퓨터랜드 매장에서 어린이를 위한 강좌를 19일부터 20일까지 매일 1시간씩 4일간 갖는다.
인터넷과 PC통신 강좌는 각 온라인업체에서 주로 개최한다. 대부분 PC통신 및 인터넷소프트웨어 사용법, 정보검색법 등을 강의한다.
천리안은 초·중·고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6일부터 8월7일까지 경기 용인의 중소기업개발원에서 1박2일씩 6차례에 걸쳐 인터넷여름캠프를 개최한다. 참가비는 1인당 어른 2만원, 학생은 1만원이다. 매년 실시하는 천리안 인터넷 여름캠프는 인기가 좋아 올해도 벌써 90%이상 예약이 돼 있다.
하이텔은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배울 수 있는 무료PC통신교실을 다음달말까지 서울, 대구, 광주, 전주 등 4개지역에서 연다. 나우누리는 이달말까지 강남 교육센터에서 PC통신 및 인터넷 홈페이지 제작방법을 무료로 가르친다.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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