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훈련비가 대폭 늘어나고 경기단체에 대한 지원도 확대될 전망이다.박지원문화관광부장관은 9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가진 체육단체 초청 조찬간담회에 참석, 「엘리트체육 활성화 방안」을 밝히면서 구체적으로 『지난해 IMF사태로 20%가 삭감된 대표선수 훈련비를 종전수준으로 회복하거나 더 증액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예산당국과 협의하고 있으며 경기단체 사무국 국고보조금은 현행 월 87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증액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지원장관은 또 지속적인 국내 체육발전을 위해 체육인들의 은퇴후 취업 알선과 지원에도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박지원장관은 없어진 성남하키훈련장 대신 태릉선수촌이나 수도권에 새로운 시설을 확보하겠으며 낡아서 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릉종합체육관도 대대적으로 보수하겠다고 말했다.
/남재국기자 jkn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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