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박찬호(26)가 14일(한국시간) 보스턴에서 열리는 99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휴식후 16일부터 시작되는 후반기부터 제3선발이 될 전망이다.올시즌 시작때 박찬호는 LA 다저스의 5인 선발로테이션에서 에이스 케빈 브라운에 이어 제2선발로 발탁됐음을 감안하면 한 단계 내려앉게 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LA 다저스의 데이비 존슨감독은 8일 에이스 케빈 브라운이 내셔널리그 감독 추천선수(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브루스 보치 감독이 선정)에 들지 못한뒤 후반기 선발 로테이션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존슨감독은 애너하임 에인절스와의 3연전에 케빈 브라운, 이스마엘 발데스, 박찬호의 순으로 등판시킬 생각이라는 뜻을 나타냈고 이는 LA지역 유력지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에 9일 게재됐다.
변화의 가능성이 있지만 일단 박찬호의 후반기 첫등판은 18일 오전 5시5분 시작되는 애너하임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가 된다.
/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장윤호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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