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 펄신(3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99미켈롭라이트클래식에서 공동23위로 첫발을 내디뎠다.올들어 아직 1승도 따내지 못하고 있는 펄신은 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포레스트힐스GC(파72)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1개를 잡아 1언더파 71타를 기록, 올시즌 메이저 2관왕인 줄리 잉스터 등과 함께 공동23위에 자리했다.
선두는 8언더파를 친 티나 배럿. 지난해 우승자인 아니카 소렌스탐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4위를 달리고 있다.
미국투어 2년차인 서지현(24)은 4오버파 76타로 부진, 공동95위로 처져 예선탈락이 우려된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펄신은 후반들어 2번홀에서 유일하게 버디를 잡았고 전체 18개 홀 가운데 17개 홀을 모두 파로 마무리하는 비교적 안정된 플레이를 펼쳤다. 박세리와 김미현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