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뉴스채널 YTN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10분 방송되는「YTN 스페셜」을 통해 북한 만화 한 편씩을 방영하고 있다.주로 청소년들을 위해 제작한 것으로 이데올로기에 관련된 내용은 없다. 교훈적인 내용들이다. YTN은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북한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북한 만화를 방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1일 방송예정인 「호랑이와 세친구」(사진)는 나쁜 짓만 일삼는 백년 묵은 호랑이를 잡기위해 무술을 배우러 산속으로 들어간 세 어린이를 통해 진정한 우정을 보여준다. 그동안 방영된 만화는 편당 10~15분물로 「개미와 꿀차」「멍멍이가 일으킨 소동」 「음악경연 날 있은 일」 등이며 효도나 부지런함, 사랑 등을 강조한다. 북한 만화영화는 색상이나 그림의 움직임이 자연스럽지는 않지만 전통 설화를 세밀하게 제작했다.
/배국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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