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AP=연합】중국은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의 재선을 위해 선거자금 30만달러를 제공하고 미 핵기밀 정보 절취의혹과도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인민해방군 군사정보 최고 책임자인 지 성더 장군을 전격 경질했다고 서방소식통이 6일 밝혔다.지 장군은 군사과학원으로 좌천됐으며 그는 선거자금 제공과 핵기밀 절취사건과 관련하여 비판의 도마에 올랐을 수 있다고 이 소식통은 말했다.
앞서 클린턴 대선 자금 모금자 자니 정은 지 장군이 지난 대선시 클린턴의 재선을 위해 써달라며 30만달러를 제공했다고 말했으며, 중국은 자금을 제공해 대선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는 이같은 주장을 부인했었다.
지 장군은 지난달 경질된 것으로 보이며 누가 새로 임명됐는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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