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부동산 경매가 활기를 띠고 있다.7일 부동산 경매 중개업체인 태인컨설팅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경매를 통해 팔린 아파트는 6,525억원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590억원에 비해 4배이상 증가했다. 경매된 단독주택도 4,957억원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26억원의 4배정도 늘었으며 공장과 토지는 각각 5,499억원과 6,189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6배이상 많았다.
낙찰 매물수에서는 아파트와 단독주택이 같은기간 6,334건과 3,118건으로 지난해의 1,583건과 978건에 비해 3배 이상 늘었으며 공장과 토지의 낙찰 매물수도 올들어 예년의 3배수준인 1,339건과 2,743건으로 집계됐다.
경매에 참가한 사람수도 각 법원 경매계마다 예년에는 약 200명 정도이던 것이 올들어서는 500명을 웃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윤필기자 walde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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