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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 2안타 3득점 1도루 '오랜만에 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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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 2안타 3득점 1도루 '오랜만에 쨍'

입력
1999.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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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렬도 1이닝 무실점 '쾌투'-얼마만인가. 이종범은 잘치고, 선동렬은 잘 던졌다. 6일 경기서 주니치 드래곤즈 선동렬(36)과 이종범(29)이 모두 호조를 보였다.

이종범은 이날 일본 삿포로 마루야마구장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전에서 2번타자로 나와 포볼 1개를 포함해 4타수2안타(모두 2루타) 3득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시즌 19호째인 도루도 추가했다. 6월16일이후 19일만의 도루다. 요코하마 이시이(15개)와 4개차.

또 선동렬은 9회 마무리로 등판, 1이닝동안 내야안타 1개만을 허용하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7-2로 앞서 세이브는 안되는 상황이었지만 첫 마무리 등판이라는 의미가 있었다. 게다가 마루야마구장은 6월13일(요코하마전) 충격적인 2패째를 당한 곳이었다. 삿포로(일본)=백종인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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