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나흘만에 100포인트 이상 오르며 지수 1,000에 근접했다.6일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5.69포인트(2.76%)오른 989.43으로 마감됐다. 이는 95년 11월6일(992.77)이후 3년8개월만의 최고기록으로 지난달 30일 883.00을 기록한 이래 나흘만에 106.43포인트나 상승했다.
투자신탁회사들이 전날에 이어 2,607억원의 대규모 순매수를 기록하며 주가상승을 이끈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97억원, 700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증시관계자들은 『세계증시가 동반강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간접 주식투자상품으로의 자금유입이 봇물을 이뤄 상승세가 꺾일줄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김준형기자navid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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