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의 단위형 금전신탁 수익률이 10%를 넘어서기 시작했다.금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신한증권의 성장1호가 기준가격 1,130.29원으로 설정일 대비 수익률 13%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하나은행의 성장1호도 기준가격 1,130.07원으로 거의 같은 수익률을 보였다.
국민 한빛 외환은행 성장1호의 수익률은 9%대이다. 조흥 한미은행 성장1호의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7.7%, 6.4%를 각각 기록했다. 각 시중은행들은 단위형 금전신탁 발매가 시작된 4월12일 일제히 주식을 주된 투자대상으로 하는 500억원 규모의 성장1호 펀드를 발매, 운영해오고 있다.
주식은 물론 채권 기업어음 등 상대적으로 안정성 있는 자산에 투자하는 안정성장형의 수익률은 2.4∼6.6%를, 주식투자비중이 가장 낮아 안정성이 높은 안정형은 1.4∼2.0%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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