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낮12시 승객 217명을 태우고 서울을 출발,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로 가던 말레이시아항공 소속 MH067편 여객기가 45분정도 비행하다 기내에서 원인 모를 연기가 발생, 오후 1시25분께 김포공항으로 급히 회항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이 비행기에 탑승했던 장모(35·회사원)씨는 『서울을 출발해 45분쯤 비행하다 갑자기 기내에 연기가 자욱했다』면서 『기내방송을 통해 서울로 회행한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한편 공항경찰 관계자는 『계기판 경보등 점등불량으로 회항했으며 자세한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배성규기자 veg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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