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3시45분께 경북 문경시 문경읍 각서리 이화령터널 입구 3번 국도에서 대구33허 7088호 EF쏘나타 승용차(운전자 박진덕·20·회사원·경북 의성군 안계면)와 서울1거 9390호 씨에로 승용차(운전자 이규석·48·서울 광진구 자양동 631의10)가 정면 충돌했다.이 사고로 쏘나타승용차를 몰고 가던 박군과 함께 타고 있던 고교동창 김경렬(20) 정현민(20) 전성진(20)등 일행 4명, 씨에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이씨의 처 김차순(43)씨와 동생 김복자(33·여)씨등 6명이 숨졌다.
또 운전자 이씨와 동서 이용운(35)씨는 크게 다쳐 문경제일병원으로 후송, 치료중이나 중태다. 씨에로 운전자 일행은 장인 생일을 맞아 경북 예천에 있는 처가에 왔다 서울로 되돌아 가던 길이었다.
경찰은 쏘나타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씨에로 승용차와 정면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또 이날 오후 4시30분께 충북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앞 네거리에서 전북 06라 5419호 15톤 트럭(운전사 조성호·35)과 충북 1노5917호 엘란트라 승용차(운전자 김진수·34·음성군 소이면 후미리)가 충돌, 김씨와 김씨의 부인 조무현(30)씨, 딸 다은(5)양 등 일가족 3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아들 동주(3)군이 크게 다쳤다.
/문경=정광진기자 kjche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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