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가 미 프로골프(PGA)투어 99모토로라웨스턴오픈에서 우승, 세계랭킹 1위에 복귀했다.우즈는 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르몽트의 코그힐GC(파 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 마이크 와이어(276타·캐나다)를 3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로써 우즈는 올시즌 PGA투어에서 3승째를 올리고 데이비드 듀발에게 14주동안 내줬던 세계랭킹 1위자리를 되찾았다. 우즈는 유럽투어 도이체방크오픈을 추가하면 시즌 4승째가 된다.
우즈는 이날 대부분의 홀에서 파온에 실패해 위기를 맞았지만 절묘한 쇼트게임으로 볼을 홀컵에 붙이거나 직접 집어넣어 3개의 버디를 잡아냈다.
/르몽트(미 일리노이)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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