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및 편의시설은 행당동 한신아파트, 주변환경은 방이동 금호및 풍납동 대동아파트가 최고」5일부터 1순위 청약을 받는 서울지역 6차 동시분양 아파트에 대한 전문가의 평가결과가 나왔다. 아파트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을 위해 케이블방송인 매일경제TV와 교통개발연구원, 환경운동연합등 8개 국책기관및 시민단체들이 최근 구성한 「분양평가위원회」는 2일 이같은 내용의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교통 주변환경 가격 편의시설 단지환경등 8개 항목에 걸쳐 각각 100점 만점으로 점수화한 이번 평가에서 교통부문은 행당동 한신아파트가 최고점수(93점)을 받았다. 지하철 2호선 왕십리역과 한양대역이 주변에 있는 이 아파트는 학교 상가등 편의시설(80점), 단지규모와 주차장등 단지환경(87점) 측면에서도 각각 1위를 차지, 세부문을 석권했다.
또 공기와 소음, 혐오시설 유무등을 나타낸 주변환경에서는 방이동 금호, 풍납동 대동아파트가 똑같이 85점으로 1위를 마크했다. 분양가를 주변아파트값과 비교한 가격 경쟁력면에서는 삼성동 삼부아파트(92.5점), 자양동 현대아파트(92점)가 각각 1,2위였다.
이밖에 아파트가 있는 지역의 발전가능성은 증산동 하이츠아파트(80점)가, 사업주체의 지명도에서는 자양동 현대아파트(98점)로 가장 높았다.
평가위측은 『평가 점수는 모든 단지를 평균한 점수이므로 너무 과신해서는 안된다』며 『청약 희망자는 직접 현장을 찾아 층별 분양가나 위치, 조망상태등을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박진용기자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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