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의 잘못으로 어린이들이 피해를 당하는 사례는 화성 씨랜드 참사에 국한되지 않는다. 매년 교통사로로 3만명 이상의 어린이 사상자가 발생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이러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어린이 통학버스 특별보호제도를 도입하고, 유치원과 초등학교 출입문 반경 300㎙내를 어린이보호구역(School Zone)으로 지정하고 있지만 이를 제대로 지키는 운전자는 아직도 많지 않다. 나하나쯤이야 하는 안전불감증이 씨랜드 참사보다 수백배 많은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는 셈이다. /김영구·서울 양천구 신정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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