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카지노를 처음 들여온 「카지노업계의 대부」 유화열(柳和烈)씨가 지난달 30일 오후1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206의 2 자택에서 심근경색으로 별세했다. 향년 71세.황해도 연백(延白)출신인 고인은 한국전쟁때 월남, 군납업체를 운영해 큰 돈을 벌었으며 65년 인천에 오림포스호텔을 세운 뒤 국내 처음으로 카지노를 열었다. 그는 68년 전낙원(田樂園)씨와 함께 국내 최대인 워커힐 카지노를 개설, 운영하기도 했다. 유족은 부인 전용섭(錢用燮·63)씨와 4남2녀. 발인 2일 오전9시 신촌세브란스병원. 장지는 경기 가평군 북면 선영. 362_0899
/김성호기자 sh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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