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가 99코파아메리카축구대회에서 개막전을 승리를 장식했다.페루는 30일 오전(한국시간)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에서 막을 올린 A조 예선 1차전에서 초반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해 어려운 경기를 했으나 후반 호베르토 홀센이 두 골을 넣는 활약에 힘입어 일본에 3-2로 역전승했다.
페루는 전반 7분 로페스에게 선취골을 내준 뒤 반격을 펼쳤으나 골을 넣지 못하다가 후반 25분 호르헤 소토가 강한 오른발슛으로 동점골을 뽑았고 5분뒤에는 홀센이 역전골을 터트렸다.
32분 일본의 미우라에게 다시 동점골을 내준 페루는 홀센이 36분에 골을 추가, 전세를 뒤집었다. 아순시온(파라과이)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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