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형사4부(김태현·金泰賢부장검사)는 28일 한나라당 이신범(李信範)의원 고소사건과 관련, 이의원을 고소한 김중권(金重權)청와대비서실장 천용택(千容宅)국가정보원장, 박지원(朴智元)문화관광부장관 부부 등 6명에게 이날중 출석하도록 통보했다.검찰은 고소인 또는 대리인을 조사를 한 뒤 이의원이 「이형자 리스트」 발언할 때 이를 취재보도한 언론사 정치부기자들을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고소인과 참고인 조사가 마무리되면 피고소인인 이의원을 소환키로 했다. 그러나 검찰 관계자는 『이의원이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조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상철기자 sc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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