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임연(주택은행)이 99국제장애인사격대회 여자공기소총에서 본·결선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잇따라 세우며 정상을 차지했다.장애인올림픽 통산 3관왕 김임연은 27일 태릉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공기소총입사 본선에서 자신의 세계기록(394점)보다 2점 높은 396점을 쏴 선두에 오른뒤 결선에서 103.9점을 보태 합계 499.9점을 기록, 자신의 결선 세계기록(497점)을 2.9점 경신하며 우승했다.
엘리자베스 코스말라(호주)는 합계 492점으로 2위, 허명숙(정립회관)은 486.9점으로 3위에 각각 올랐다. 한편 장애인종목세계기록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등 대륙대회에서만 공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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