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일본에서 유행성 독감(인플루엔자)에 의한 뇌염 등으로 58명이 사망했다고 일본 후생성이 25일 발표했다.후생성에 의하면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 결과, 1~3월 인플루엔자에 의한 뇌염 및 뇌증 환자는 217명으로 이중 58명이 사망했다. 특히 감염자의 78%인 170명이 5세 미만의 어린이로 나타났다.
인플루엔자 뇌염· 뇌증은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으로 인한 급성 뇌질환으로 발병 증상 진행이 빠르며 사망을 피하는 경우에도 언어장애나 수족마비, 정신장애 등 후유증이 남게 된다. 발병 메카니즘과 치료법은 아직 나오지 않은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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