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900선을 넘었던 주가지수가 전일대비 11.33포인트 떨어진 채 장을 마감했다.24일 주식시장은 블루칩에 대한 가격부담으로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장중내내 매물을 쏟아내면서 추가상승에 한계를 보였다. 오전 10시15분께 선물가격의 강세와 일반인의 매수세로 지수는 902.45포인트를 기록했으나 이내 쏟아진 이익실현매물로 크게 밀렸다. 후장들어 전장 강세였던 선물가격이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프로그램매도물량이 1,200억원어치 이상 쏟아졌다. 결국 마감된 지수는 877.30포인트.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379억원 순매도(오후2시30분 현재)했으며 기관투자자도 271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상한가 35개 종목을 포함해 422개종목이 올랐고 하락종목은 1개 하한가를 포함, 404개를 기록했다.
/김준형기자 navid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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