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경제자문기구인 「국민경제자문회의」가 이르면 내달 정식출범한다.24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정부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될 국민경제자문회의는 대통령을 의장으로 국무총리 재정경제부 산업자원부 노동부 기획예산처장관 대통령경제수석 한국은행총재등 7명의 당연직 위원 각계에서 추천받은 10명이내의 민간위촉위원 안건에 따라 대통령이 지명하는 지명위원(국무위원 및 수석비서관)으로 구성된다.
위촉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하되 최초 위촉위원의 절반은 1년을 임기로 정해 매년 50%씩 교체되도록 했다.
또 국민경제자문회의에 사무처을 설치, 경제수석이 사무처장을 겸임토록 했다. 이에 따라 향후 경제정책수립 및 집행은 국민경제자문회의_경제정책조정회의_경제차관회의의 3단계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재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경제자문회의법을 마련, 29일 국무회의에 상정한 뒤 임시국회를 통과하는 대로 기구를 정식발족할 예정이다.
/이성철기자 sc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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