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권 잇단 악재 자기진단 -◆김옥두(金玉斗)지방자치위원장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데 일단 성공을 했고, 경제가 회복돼가고 있다는 조짐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집권당이 이를 자랑해서는 안된다. 그 과정에서 고통을 받고 희생된 많은 국민들이 있기 때문이다.
최근 여권에 가해지고 있는 비판들은 이런 분들의 누적된 울분이 한번에 분출되는 분위기 때문이라고 본다. 집권당이 다시 국민의 머슴이 된다는 자세로 스스로를 가다듬어야 한다.
이제 야당이 아닌 국민을 상대로 한 정치를 펴야 할 때다. 대통령은 민심의 소재를 잘 알고 있고, 또 이를 받아들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정책이 모든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는 없다. 또 최근 악재들은 30여년간 구정권에서 적체된 구습이 터져나온 측면이 많다. 그런데 몸을 던져 비판을 받아내는 사람이 없는 것같아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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