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윤종룡(尹鍾龍)사장을 단장으로 한 삼성그룹 대북투자조사단 16명은 8일간의 북한방문을 마치고 22일 오전 중국 베이징(北京)에 도착했다.삼성조사단은 이번 방북기간 중 서해안공단 가전복합단지조성 등 여러분야의 경협방안을 북측과 협의했으며 양측이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다시 만나 협의를 계속키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대표단은 남포 해주 등 서해안공단과 평양 가전조립공장 등을 둘러보고 홍성남 북한 내각 총리를 만나 경협전반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무역상 체신상 등 해당부문의 책임자들과도 경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삼성대표단은 23일 오후 3시50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이의춘기자 ec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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