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궁이 99유럽그랑프리국제양궁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한국은 21일(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남자 단체전결승에서 프랑스를 250-241로 여유있게 제압하고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날 개인전에서 우승한 장용호(예천군청)는 2관왕에 올랐으며 한국은 이 대회에서 금2 은3 동1로 이탈리아(금1 동3)를 누르고 대회 2회 연속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그러나 여자는 단체전 결승에서 독일에 245-240으로 패배, 정창숙(대구서구청)의 개인전에 이어 은메달로 노골드를 기록함으로써 7월 99세계선수권대회에서 2회연속 전관왕 달성의 전망을 어둡게 했다. 장래준기자 ra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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