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21일 영광 원자력발전소 2호기가 증기배관 압력계기 계통의 월간 정기안전 기능시험을 수행하던중 시험회로 제어카드 고장으로 자동정지됐다고 밝혔다.한전은 『오후 4시58분께 원자로 및 발전기가 100% 전 출력 정상운행중 시험회로 제어카드가 고장이 나면서 증기배관 저압력 신호가 발생, 발전이 정지됐다』고 말했다. 한전은 이번 발전정지는 국제원자력기구의 고장 등급 분류상 경미한 고장인 0등급에 해당되며 안전성에는 전혀 영향이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원인규명후 시험용 제어카드를 교체정비한 뒤 22일 발전을 재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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