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은 일반 국제전화와 같게, 요금은 별정통신사업자 기준으로」온세통신의 국제전화 식별번호 「008」을 눌러 국제전화를 걸면서도 통화료는 저렴한 음성재판매(별정통신)사업자 요금체계를 적용받는 일석이조형 국제전화상품이 등장한다.
제 3국제전화회사인 「008」온세통신과 별정통신사업자인 한국미디어통신은 최근 이러한 내용의 전략적 제휴를 맺고 9월부터 저렴한 국제전화를 공동 제공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한국미디어통신에 가입한 고객은 국제전화를 걸 때 일반 별정통신사업자의 「007XX」와는 달리 「008」을 누르고 바로 전화를 걸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요금은 온세통신이 아닌 한국미디어통신의 국제전화료 체계에 따라 계산된다.
한국미디어통신은 국제전화전용 교환국이 완공되는 8월말 시험운영에 이어 9월부터 이러한 개념의 별정통신 국제전화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국미디어통신은 『요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기존 별정통신업체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02)2185_7860, 7861
/김광일기자 goldpa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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