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국제 환경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 고교생들이 지난해에 이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한국환경올림피아드위원회(위원장 장남기·張楠基 서울대 생물교육과 교수)는 18일 세계 25개국에서 150여명이 참가해 5~10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최효정(17·부산과학고 2)양과 신승용(17·〃)군 등 4명이 최우수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양과 신군은 선박이 흘린 기름을 특수미생물로 정화하는 방법을 발표해 수상했고, 강원과학고 2년 이태근(17)군과 윤민지(17)양은 미나리 부레옥잠을 이용해 오염된 하수를 정화하는 방법을 발표해 같은 상을 수상했다.
국제 환경올림피아드는 유네스코 주최로 매년 6월 열리는 권위있는 청소년 대상 환경 경연대회다.
/이상연기자 kubric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