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에서 만드는 이유식 5가지 소개 -아기가 태어나서 4~6개월이 되면 서서히 젖떼는 연습을 해야 한다. 이 때 필요한 게 이유식. 이유식을 주는 시기가 너무 이르면 음식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지만 너무 늦어도 아기의 성장에 지장을 준다. 엄마의 정성과 사랑을 듬뿍 담은 이유식은 영양소 공급과 함께 음식물을 먹는 연습을 통해 두뇌발달을 촉진할 수 있다. 주부들이 PC통신과 인터넷에 올린 이유식 가운데 생선, 된장, 우유 등을 이용해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독특한 이유식 5가지를 소개한다.
◆흰살생선 이유식
흰살생선(대구) 1토막, 브로콜리, 감자, 양파, 버섯, 찹쌀
①찹쌀을 물에 불린다 ②생선가시와 껍질을 잘 발라낸다 ③감자, 양파, 버섯, 브로콜리를 잘게 다진다 ④다진 감자, 양파, 버섯을 참기름에 볶는다 ⑤불린 찹쌀, 멸치, 다시마, 양파, 무를 우려낸 국물에 넣고 끓인다 ⑥대구살을 넣어 거의 익어갈 즈음 브로콜리를 넣는다
◆된장국
대멸치, 쇠고기, 감자, 호박, 시금치, 두부, 당근, 양파, 된장
①대멸치를 찬 물에 20분 정도 담근다 ②멸치와 쇠고기를 함께 넣어 국물이 뿌옇게 될 때까지 팔팔 끓인다 ③육수에 감자, 호박, 당근, 양파를 넣고 감자가 푹 익을 때까지 삶는다 ④된장을 푼 다음 시금치, 두부를 넣어 다시 끓인다
◆영양죽
멸치, 다시마, 양파, 표고버섯, 굴, 쌀, 당근, 호박, 참기름
①멸치, 다시마, 양파, 표고버섯을 넣고 끓여 국물을 우려낸다 ②한소끔 끓으면 굴을 넣는다 ③당근, 호박을 곱게 다진다 ④냄비에 참기름을 두른 뒤 당근과 호박을 볶다가 미리 불려놓은 쌀을 넣고 볶는다 ⑤미리 끓여놓은 국물을 붓고 간간이 저어가며 푹 끓인다 ⑥처음에 센 불로 끓이다가 약한 불로 줄인다.
◆닭고기 수프
닭다리 3개, 양파, 당근, 호박, 밀가루, 버터
①냄비에 물을 붓고 껍질 벗긴 닭다리를 중간 불에서 익힌다 ②양파, 당근, 호박을 곱게 다진다 ③팬에 버터를 녹인 다음 밀가루를 넣어 약한 불에서 타지않게 볶는다 ④볶는 중간에 닭육수를 넣고 덩어리지지 않게 잘 저어준다 ⑤끓인 육수에 다진 양파, 당근, 호박을 넣는다 ⑥닭다리를 잘게 찢어 고명으로 올려 놓는다
◆요쿠르트
우유 500cc, 요플레 1개, 설탕(꿀이나 잼)
①우유 500cc를 전자레인지에서 따뜻하게 데운다 ②데운 우유를 보온병에 담는다 ③보온병 안에 요플레 1개와 설탕을 넣어 잘 흔든다 ④실온에 7시간쯤 두었다가 먹는다 최진환기자 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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