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관광길에 나설 예정이던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차남 홍업(弘業)씨가 서해안 사태이후 관광예약을 취소했다.홍업씨가 부이사장으로 있는 아태재단측에 따르면 홍업씨는 재단관계자 50여명과 함께 25일 금강산관광을 떠나려 했다가 15일 현대에 취소를 통보했다는 것.
홍업씨는 최근 언론을 통해 금강산 여행 사실이 알려지자 부담을 느낀데다가 서해안 교전사태까지 겹치자 즉각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태재단은 남북통일을 지향하는 재단의 설립취지에 따라 서해교전사태의 여파가 가라 앉으면 금강산관광을 재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희기자 taehee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