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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서울총회] 2006동계올림픽 막판 유치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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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서울총회] 2006동계올림픽 막판 유치경쟁 치열

입력
1999.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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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동계올림픽 유치경쟁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후보도시인 스위스 시온, 이탈리아 토리노, 폴란드 자코파네, 슬로바키아 포프라드-타드리, 핀란드 헬싱키, 오스트리아 크라겐푸르트는 16일 신라호텔에서 18일 총회설명회에 앞서 연설문과 영상자료를 점검하는 예행연습을 가졌다.시온과 토리노가 여타 도시에 앞서있다는 평가. 성곽과 박물관으로 고색창연한 도시 시온은 고풍스런 이미지에다 도로 항공등이 발달한 현대적 면모도 함께 갖추고 있다. 시온은 마크 호들러전 국제스키연맹회장이 선정위원으로 있어 한층 유리한 입장.

바로크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토리노는 인구 130만명의 대도시. 이탈리아 정치의 중심지이기도 했다.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 피아트그룹이 재정적 뒷받침을 하며 시온을 위협하고 있다.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 슬로베니아의 접경에 위치한 크라겐푸르트는 올림픽사상 처음으로 3개국 공동 올림픽개최를 추진하며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이밖에도 1월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치른 포프라드-타드리는 경기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고 헬싱키는 동계스포츠 강국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득표작전을 벌이고 있다. 또 폴란드 겨울스포츠의 중심지 자코파네 역시 기존 시설을 활용할 수 장점이 있지만 경쟁에서는 다소 뒤처져있다.

2006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은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후보도시 2곳으로 압축한 뒤 투표를 거쳐 19일 오후 2시30분 사마란치위원장이 발표한다.

/정진황기자 jhch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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