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알고지내는 김순영 할머니는 군에서 다쳐 얻은 병으로 숨진 장남에 대한 그리움으로 매일밤을 눈물로 지새운다. 그러다 보니 가세는 어렵고 20년 된 주택은 보수하지 못해 비가 샌다. 그런데 ㈜성영공영의 김상기대표가 기와를 새로 깔아주고 목욕시설도 설치해주었다.공사가 끝나는 날 김대표는 친히 초라한 김할머니의 집을 방문해 격려의 말까지 해주었다. 요즘같이 중소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김대표의 선행은 칭찬할만 하다. 김대표는 이번뿐만 아니라 송파구와 강서구의 어려운 보훈가족을 위해 무료봉사를 여러차례 해주었다고 하니 아직도 우리사회에 온기가 남아있는 것같아 뿌듯하다.
/황승임·서울지방보훈청 행정주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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