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경비정의 북방한계선(NLL)침범을 논의하기 위한 유엔사_북한군간 장성급대화가 15일 오전10시 판문점군사정전위원회 회의장에서 열린다.정부는 7일부터 계속되고 있는 북한경비정의 NLL침범행위를 중대한 정전협정위반으로 간주, 한국군 금기연(琴琦淵)준장과 미국 마이클 던 소장 등 유엔사공동대표를 통해 엄중 항의할 방침이다.
반면 북한측은 NLL이 정전협정에 의해 타결된 군사분계선이 아니란 점을 들어 해군고속정의 「충돌식 밀어내기」등에 대한 피해보상 등을 요구할 것으로 보여 난항이 예상된다.
한편 군은 이날 오전7시50분을 기해 백령도 연평도 등 서해5도 인근해역에 대한 조업금지조치를 전면 해제했다. 정덕상기자 jfur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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