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촉통(吳作棟) 싱가포르 총리가 14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3박4일 일정으로 방한했다.고촉통 총리는 15일 청와대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및 동남아 정세와 아시아지역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방안 등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다. 양국 정상은 특히 다음달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등 아시아 지역의 다자간 안보대화채널의 구축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촉통 총리는 16일 한국은행 총재, 금융감독위원장, 경제4단체장 등과 개별 면담을 갖고 한·싱가포르 투자·금융협력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윤승용기자 syyo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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