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외교관들이 영화 「쉬리」를 단체관람한다.홍순영(洪淳瑛)외교통상장관은 주한외교단의 요청에 따라 한국전쟁 발발기념일인 25일 오후4시 주한외교단 및 문화담당관 부부 250명을 삼성플라자 영화관홀에 초청, 「쉬리」를 관람시켜주기로 했다. 이날 영화는 외국인들의 이해를 높이기위해 영어자막이 들어있는 수출용 필름으로 상영된다.
「쉬리」 관람회에는 홍장관 등 외교부 간부들도 부부동반으로 참석한다.
외교부관계자는 『6·25기념일에 남북대치상황을 배경으로 한 영화를 각국 외교관들이 공동관람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윤승용기자 syyo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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