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이 조건이 맞는 해외 바이어를 찾는 것은 쉽지 않은 일. 뛰어난 기술력과 제품을 갖고 있으면서도 수출활로를 찾지 못하는 기업들이 많다.이런 중소기업들을 위해 전자 및 전기분야 중소기업들의 해외 수출을 도와주는 무역 전문 사이트가 등장했다. 정보통신업체인 민영정보(대표 김충환)가 최근 개설한 「인터넷 무역전문 포털 사이트」(www.tradeseoul.com).
이 사이트의 가장 큰 장점은 수십만 가입자를 보유한 세계 각국의 무역 메일링 리스트와 하루 수만명이 드나드는 세계 각국의 무역 전문 사이트, 수년간 자체적으로 수집해 온 수천명의 해외 바이어등 풍부한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해외 수출을 원하는 업체가 사이트에 정보를 등록하면 메일링 리스트, 게시판, 유즈넷, 해외 바이어들에 대한 이메일 전송등 다양한 통로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가 이뤄진다.
업체 등록과 거래 알선 게시판에 정보를 올리는 것은 무료. 해외 홍보 대행이나 홈페이지 제작, 웹 호스팅등은 월 1만~3만원의 이용료를 받는다.
김충환사장은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해외에 가장 쉽고 빠르게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무역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더 많은 컨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02)783-1882
/이영태기자 yt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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