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폭의 일교차가 계속됐다.전날 폭등세의 여세를 몰아 전장 한때 870선을 넘보기도 했지만 후장 한때는 전날에 비해 22포인트까지 하락, 하루 지수변동폭이 30포인트 이상 벌어졌다.
서해 북방한계선 인근에서의 남북한 해군간 충돌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조폐공사 파업유도」와 관련한 노동계의 강경기류도 악재가 됐다. 증시 바깥의 찬바람으로 인해 전날 대량 순매수를 기록했던 외국인들이 하루만에 순매도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주가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던 삼성전자를 제외하고는 대형 블루칩들이 대부분 약세를 보인 반면 중저가 블루칩이 강세를 기록했다.
/김준형기자navid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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