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단편, 독립영화의 해외영화제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올해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받은 송일곤의 「소풍」과 씨네파운데이션에 진출했던 이인균의 「집행」이 제14회 스페인 발렌시아 영화제(19~26일)에 초청됐다. 「소풍」은 내년 1월의 로테르담 영화제에도 초청을 받은 상태.작년 LG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 대상작 「히치콕의 어떤 하루」(감독 안재훈, 한혜진)는 이탈리아 몬테카티니 영화제(7월 3~10일)에 진출한다. 히치콕 영화 들을 7분짜리 애니메이션으로 페러디한 작품.
소년의 꿈을 통해 성장의 공포를 그린 임필성의 23분짜리 「소년기」(사진)는 덴마크 오덴세 영화제(8월 16~21일)에 나간다. 독립장편영화로는 젊은이의 질주와 이탈을 보여주는 이지상의 「둘 하나 섹스」(16㎜, 83분)가 제35회 이탈리아 페사로 영화제(15~23일)경쟁부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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