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옥신에 오염된 벨기에산 돼지고기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언론은 흥분하고 관계당국은 벨기에산 돼지고기 등의 수입을 금지시키는 등 호들갑을 떨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 내부에도 있다. 악덕 유통업자들이 수입고기를 국산이라고 속여 파는 일이 비일비재하다.이같은 일이 근절되지 않으면 소비자들이 우리 고기를 사먹지 않게 돼 축산농가의 파탄은 불을 보듯 뻔하다. 소비자들이 믿고 우리 고기를 사먹을 수 있도록 관계당국은 식품의 유통과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김민철·인터넷 한국일보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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