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과천, 안양 등 일부 수도권지역에서 2003년부터 운전자가 도로교통 상황과 교통사고 등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게 된다.건설교통부는 7일 1,140억원을 들여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첨단교통정보체계
(ATIS·Advanced Travelers Information System)를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ATIS란 도심 간선도로와 고속도로 등 지역내 교통상황과 사고, 기상, 주차정보 등을 교통정보센터나 도로상의 검지기를 통해 수집, 처리해 도로상의 전자정보판과 인터넷 등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건교부는 이를 위해 중앙센터 1개소, 지역중계센터 23개소를 운영하는 한편 고속도로와 국도 및 6차선 이상의 시내도로와 지방도로의 교통정보수집을 위한 검지기 3,400여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건교부는 내년중 서울과 과천, 구리, 광명, 안양, 부천 등 5개 도시에 ATIS를 구축, 2003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하고 2008년까지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조재우기자 josus62@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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