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외국인의 매수세속에 8일 연속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3일 주식시장은 투신사와 외국인의 쌍끌이 장세가 연출되며 장초반 790포인트까지 바짝 다가섰다. 그러나 중국 위안화 절하 가능성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분위기가 순식간에 얼어붙으며 760대까지 떨어지는 등 심한 등락을 보였다.중국정부의 공식적인 위안화 절하부인 발표가 나오면서 오후장 들어 주가는 다시 상승세로 반전했다.
육상운수 의복 철강 건설 도소매 화학 업종이 올랐고 증권 은행 보험 광업 등이 내렸다. 대형우량주들이 오름세를 유지하며 주가상승을 견인했고 코오롱상사 한보철강 한라시멘트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LG전자와 LG증권 LG전선 등 LG그룹 계열사들이 전반적인 강세를 보였다.
배성규기자 veg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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