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정책결정기구인 금융통화위원회 곽상경(郭相瓊)위원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후임에 윤원배(尹源培)전 금감위 부위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고려대 국제대학원장으로 내정된 곽위원은 사의표명직후 이날 금통위 정례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전철환(全哲煥)한은총재는 『곽위원이 남아주기를 바랐지만 본인이 학계에 대한 향수가 되살아난 것 같다』며 『본인의 의사를 수용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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