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김정일-장쩌민 상호방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김정일-장쩌민 상호방문"

입력
1999.06.03 00:00
0 0

[베이징=송대수특파원] 북한과 중국은 10우러 6일 중.조 수교 50주년을 맞아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중국을 공식 방문하며 이에 대한 답방으로 연내 장쩌민 중국 국가수석이 방북하기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2일 알려졌다.베이징의 한 외교소식통은 이날 이같이 밝히면서 이 결정이 3일 중국을 방문하는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방중기간에 확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과 북한은 김 상임위원장의 이번 방중에 이어 7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리펑상무위원장이나 주룽지 국무원총리가 북한을 답방한 뒤, 10월 6일 전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중과 연내 장쩌민주석 방북등의 일정을 세워놓고 구체적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이 소식통은 밝혔다.

소식통은 "북한은 이번 김영남 방중으로 김정일 방중을 대신하려 했으나 중국측이 소원한 양국관계의 전면적 회복을 위해서는 정상급 교류가 절실하다고 강력히 요청해 김정일이 방중하게 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북한 권력서열 2위인 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대표단은 3일 특별기편으로 중국을 공식 방문, 이날 리펑 전인대 상무위원장에 이어 4일 장쩌민 주석과 회담을 갖는다.

(C) COPYRIGHT 1999 THE

HANKOOKILBO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