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은 3일 부인 손명순(孫命順)씨와 함께 12박13일 일정으로 일본방문을 위해 출국한다.김전대통령은 4일 규슈(九洲)국제대학에서 이 대학과 아사히(朝日)신문이 공동주최하는 심포지엄에 참석, 「21세기 아시아의 미래를 말한다」라는 주제로 강연한 뒤, 8일 도쿄(東京) 히도쓰바시(一橋)대학에서는 「뉴밀레니엄시대의 한일관계」라는 제목으로 특별강연을 한다. 김전대통령은 9일부터는 일본 각지를 돌며 교민과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김전대통령의 방일에는 권오기(權五琦)전통일부총리를 비롯, 한나라당 박종웅(朴鍾雄)의원, 김광일(金光一)전 청와대비서실장, 이원종(李源宗)전정무·유도재(劉度在)전총무·이각범(李珏範)전정책기획수석 등이 수행한다.
/김성호기자 sh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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