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8」 PCS사업자인 한솔PCS는 데이터통신과 인터넷사업을 중심으로 21세기 종합 유무선통신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한솔PCS는 2일 2003년까지 총 2조원을 투입해 현재 전화와 음성위주의 통신서비스를 데이터와 인터넷 중심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밀레니엄 정보통신 뉴비전」을 발표했다.
한솔PCS는 이를위해 현재의 PCS기술에 고속인터넷과 차세대 동영상휴대폰(IMT-2000)기술을 각각 도입, 2003년께 매출 4조원대의 초대형 복합통신사업자로 발돋음하겠다고 밝혔다. 한솔PCS는 이와함께 미국 회사와 추진 중인 국제 해저케이블 및 무선인터넷(B-WLL)사업을 통해 종합 유·무선통신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솔PCS는 이외에도 한솔텔레콤을 통해 인터넷 내용물(켄텐츠)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한솔CSN은 인터넷 쇼핑몰과 홈뱅킹을 전담토록 해 이를 기반으로 전자상거래 종합해결방안을 개발할 계획이다.
정용문(鄭溶文)사장은 『뉴비전프로젝트를 통해 데이터와 인터넷을 종합 제공하는 유무선 복합전화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광일기자 goldpa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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